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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한 번도 해본 적 없어 - 성인 여성 2명 중 1명, 유방 문제 생겨도 어디 방문해야 할지 몰라
  • 기사등록 2017-03-21 16:23:59
  • 수정 2017-03-21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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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 2명 중 1명은 유방에 문제가 생겨도 어느과로 방문해야 하는지 모르고, 여성 3명 중 1명은 유방 자가검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일반인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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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명 중 1명, 유방 자가검진 해본 적 없어
대림성모병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10명 중 1명(12.2%)만이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명 중 1명(29.3%)은 자가검진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또 유방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진료과에서 진료를 보아야 하냐는 설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4%)이 외과가 아닌 산부인과, 흉부외과, 내과 등 다른 진료과를 꼽았다.

조사 참여자 46%만 외과라고 답했으며,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유방검진이나 유방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외과를 방문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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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유방 인식도 여전히 낮아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유방 엑스선 촬영 시기 역시 여전히 낮은 인식률을 기록했다.

설문 참여자 3명 중 1명 (32%)만이 40세 이상을 꼽았으며 나머지 68%의 여성을 잘못된 연령을 꼽았다.

또 유방의 실질이 지방조직에 비해 많이 분포해 유방암 위험도를 높이는 치밀유방에 대한 설문에서도 30%의 응답자가 치밀유방과 유방암의 관련이 없다는 오답을 택해 유방암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매년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지만, 유방암에 대한 인식 실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점이 안타까워 ‘Goodbye 유방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대림성모병원이 유방암 특화 병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로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할 수 있으며, 나머지 3분의 1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는 기조 아래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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