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이기형, 이사장 유순집)가 새로운 영문학회지 발간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한비만학회 공식학술지인 ‘The Korean Journal of Obesity’를 새로운 영문학회지인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JOMES)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2017년 1월 1일부터 영문으로만 투고가 가능하며, 오는 3월호부터 JOMES 첫 출간이 예정되어있다.
대한비만학회는 JOMES 위상 및 혜택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의약학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KCI 인용지수 순위 유지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재 학술지 ▲EBSCO 등재학술지 ▲원저 제1저자로 게재시 내과, 가정의학,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시험 요건 충족 ▲매년 우수논문들을 선정, 추계학술대회에서 소정의 상금과 학술상 수여 ▲소정의 논문 출판 장려 포상금 적극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임수 편집이사는 “JOMES 영문화 및 Pubmed Central에 등재되면 장기적으로 해외연구자들의 논문 투고가 증가하고, 인용지수가 향상되어 학술지의 국제화가 가능해져 대한비만학회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문 원저 투고 및 인용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비만학회는 지난 2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34회 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비만연구와 관련된 기초지식을 공부할 수 있는 ▲비만 연구 입문, 비만클리닉을 실제로 운영하거나 비만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는 ▲비만환자 만나기, 최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 비만치료와 관련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비만과 약물 ▲비만과 영양 ▲비만과 운동 등의 다양한 주제와 내용들이 소개됐다.
유순집 이사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회원분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실제 필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시작점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부지런히 준비하여 새로운 희망을 찾는 자세로 한국의 비만을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비만학회는 오는 4월 8일(토) 디큐브쉐라톤시티호텔에서 2017춘계학술대회, ICOMES 2017은 오는 8월 31일(목)~9월 3일(일) 콘래드서울에서, 2017 추계연수강좌는 오는 10월 29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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