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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 감별 ‘꿀팁 자가진단법’
  • 기사등록 2017-02-27 06:41:50
  • 수정 2017-02-27 06: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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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때문에 발생하는 수면장애인데, 통계적으로 약 7~10%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간에는 괜찮다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방해하는 질환으로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디스크나 하지정맥류로 오인하여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등을 다니며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참고 견디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꿀팁’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보통 하지불안 증후군은 ▲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들거나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고 싶은 증상 ▲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과 불편함이 시작되거나 심해짐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 저녁이나 밤에 강해지거나 수면시에만 나타남 등의 증상이 있다.

이같은 자가증상이 있으면 하지불안증후군 이라고 일차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면 검사와 치료가 꼭 필요하다. 하지불안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불면증, 심장질환, 뇌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및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제재를 소량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낮 동안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도 가벼운 증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햇볕을 쬐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다리마사지나 족탕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것이 하지불안 증후군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덧붙였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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