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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적용 본격화‘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개소 -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 기반 빅데이터 활용
  • 기사등록 2017-02-09 12:19:00
  • 수정 2017-02-09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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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원장 전신수)이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연구 및 임상적용을 위해 지난 8일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활용에 나섰다.

의생명산업연구원은 미래 의학의 중심이 될 정밀의학의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TFT를 구성해 로드맵을 그려왔고, 2016년에는 암 유전자변이 분석을 위한 ‘암 유전자 패널 활용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암 정밀의학 실용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유전체 분석 전문가를 연구교수로 영입해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 개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는 암 및 복합질환 유전체 분석기술 개발 연구, 질병유전자 분석 패널 개발, 개인 맞춤형 아바타 동물 모델 개발뿐 아니라 임상적용을 위한 분석기술 지원, 신약 후보 발굴, 정밀의학 현장 전문가 교육 등의 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정연준 교수가 임명됐다. 정연준 교수는 가톨릭인간유전체다형성연구소와 유전체 분석 전문 벤처법인인 커넥타젠㈜를 이끌며 여러 유전체 관련 국가 연구사업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정연준 소장은 “오는 3월부터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암패널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라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질병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며,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형 암패널 개발 및 기술보급을 본격화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톨릭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이 빅데이터를 암 치료기술 개발 연구와 진료로 연결시키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센터를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축적된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의학 기술뿐 아니라 의학과 ICT, BT, GT와의 융합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계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개소를 기념해 열린 세미나에서는 대한암학회 김열홍 이사장의 ‘정밀의료의 현황과 성공 전략’, 이원다이애그노믹스(주) 이민섭 대표이사의 ‘한국의 소비자의뢰 유전체 분석 정책 및 건진 활용 가능성’, 정연준 소장의 ‘가톨릭정밀의학연구센터가 나아갈 길’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가톨릭학원 보건정책실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한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과 현판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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