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순실 관여 의혹, 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허무맹랑한 의혹제기” - 이용민 소장 상대, 명예훼손 등 혐의로 형사고소 진행
  • 기사등록 2016-12-09 22:41:17
  • 수정 2016-12-09 22:41:54
기사수정

대한한의산업협동조합 최주리 이사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관여 의혹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최주리 이사장은 9일 ‘대한의사협회의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한 입장 및 사실관계 안내’라는 내용의 자료를 통해 본인의 무고함은 물론 의혹을 제기한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이용민 소장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지난 2013년 10월 2일 중소기업인 34인을 초청하여 진행한 오찬 간담회에 본인이 참석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자격으로 참석하게 된 것이며, 당시 중소기업 대표단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하여 벤처기업협회장, 여성벤처협회장 등 다양한 중소기업인이 초대되었다”며, “소위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과는 어떠한 연결고리도 없다”고 제시했다.

또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시국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악성루머를 양산해 고의적으로 한 사람을 유언비어의 희생양으로 삼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용민 소장이 ‘산청군 동의본가 수탁자 조세포탈과 횡령 의혹, 한의원과 힐링체험 숙박시설 등의 재위탁 과정’ 등이 사실이 아님에도 문제의 글에서 다루고, K-재단과 미르재단에 빗대어 ‘한국의료계의 최순실게이트’라고 칭해 마치 부정을 저지른 것처럼 표현했다는 주장이다.

최 이사장은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피해자인 본인을 부정부패에 연루된 사람으로 매도하는 잘못된 발언임을 밝힌다”며, “의협 등이 이같은 악의적인 명예훼손과 모욕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에 대한 의료행위 정진에 집중할 것을 의협 등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이사장은 현재 이용민 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를 한 상태이며,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이같은 악질적인 행위들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민사상 및 형사상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8129084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