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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26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개최
  • 기사등록 2016-11-24 23:48:52
  • 수정 2016-11-24 23: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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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이 주최하는 ‘제26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의료계 주요 인사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의대 내과학 박경수 교수가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조교수, 임상 부문에 성균관의대 내과학 이주명 조교수가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 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본상 수상자인 박경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의 제26회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너무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 동안 한국인 당뇨병의 병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에 함께 참여한 내분비내과 의국원들은 물론, 협력연구에 참여해준 국내외의 연구자들과 오늘의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인 당뇨병의 병인에 맞는 맞춤 치료와 예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내과학 박경수 교수는 서구인과 다른 한국인 당뇨병의 임상, 유전학적 특성을 토대로 한국인의 당뇨병 및 합병증 발병 예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구인에 비해 두드러진 한국인 당뇨병의 특징 중의 하나인 인슐린 분비능 저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췌장베타세포의 기능과 양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 26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박경수 교수를 비롯한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서 적용될 수 있는 국내 의학의 밝은 미래를 재확인했다”며, “의과학 연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학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분쉬의학상의 취지를 살려 향후에도 우수한 연구자들을 꾸준히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은 “한국인의 생명 연장과 건강 회복을 위한 의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신 공로를 인정받아 제 26회 분쉬의학상을 수상하시게 된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 의과학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분쉬의학상을 후원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한국의 의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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