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마천어린이집(원장 김충연 수녀) 아기천사들이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아들을 위해 고사리손으로 성금을 모아 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에 기탁했다.
마천어린이집은 부천성모병원 해외취약계층 지원사업 ‘Love Together' 미얀마 구순구개열 수술 소식을 접하고, 빈곤과 낙후된 의료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아나바다바자회, 이웃돕기 저금통, 기부함 운영 등을 통해 후원금 200만원을 마련했다.
마천어린이집은 서울시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하고 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충연 원장 수녀를 포함한 24명의 교사, 136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했다.
한편 성금을 기탁 받은 부천성모병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미얀마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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