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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외과의사 50% 이상 타진료 병행…50% 매일 응급콜 당직근무 - 고대안암병원 부윤정 교수, 대한소아외과학회 최우수연제상 수상
  • 기사등록 2016-07-11 10:11:59
  • 수정 2016-07-11 10: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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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외과의사 50% 이상이 타진료를 병행하고, 약 50%는 매일 응급콜 당직근무를 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가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연구 ‘한국 소아외과 의사의 근무실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전체 50%이상의 소아외과의사가 병원의 진료실적 보충 등의 이유로 타진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홀로 근무하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매일 응급콜 당직근무를 해야하는 병원도 절반가까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아외과 전문의가 소속병원으로부터 진료 실적 압박이나 경고조치를 받은 경우가 25%였고, 인사 혹은 행정상 불이익을 경험한 경우도 전체 응답자의 21%를 차지했다.

부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외과의 열악한 현실을 점검하는 계기이다”며 ”향후 열악한 소아외과 보험수가 개선 및 소아외과 전문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개선 등의 노력이 있어야만 소아환자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부윤정 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 32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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