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최규복,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지난 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6국제학술대회에서 아프리카 튀니지 신장학회와 학술 및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식에서는 주한 튀니지 대사 모아메드 알리 나프티,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부 박영식 국장, 대한신장학회 최규복 이사장 등이 참석해 양국 학회를 소개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규복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의 학문적 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주한 튀니지 모아메드 알리 나프티 대사는 이번 mou를 준비한 대한신장학회 임원진에 노고를 치하하고, 양국의 학문적 발전을 기대하면서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박영식 국장은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교류는 중요한 국가보건정책으로 대한신장학회가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양국은 이번 mou 체결 전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과 튀니지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소개와 양국의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이 학문적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