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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조상헌 이사장 3대 추진목표 제시 - 춘계학술대회 성료
  • 기사등록 2016-05-09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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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조상헌 이사장이 임기 중 3대 추진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상헌 이사장은 “2014년 세계내과학회, 2015년 World Allergy Congress 개최 등 대규모 국제학술행사를 치룬 직후인 지금과 같은 시기는 그간의 경험을 동력으로 학술연구 활동과 학회 발전을 성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때이다”며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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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래위원회’를 구성하여 학회의 중견과 젊은 구성원들의 비전과 희망을 학회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위원회는 노·중·청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보다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하는 동력을 제공하며, 젊은 연구자들의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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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유관학회와의 교류 증대를 통해 연구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내과, 소아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어 유관학회 간의 협력을 통한 연구 활성화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어 내는 산파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알레르기 연구 학술상을 제정하여 공통 관심사를 가진 연구자간의 공동 연구를 촉진하는 데도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천식·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가 보건의료정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책무에도 충실히 한다는 것이다.

현재 경증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는 천식의 중증도 분류를 정상화하고 천식·알레르기 환자에 대한 교육수가 책정에 힘써,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화, 기후·환경변화로 인해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식품알레르기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고령화에 따른 난치성 노인 천식 또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우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역할은 학문적, 사회적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학회는 많은 분들이 그간 일구어주신 기름진 토양을 토대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 풍부한 학술 연구와 후학 양성으로 실현되도록 고민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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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회장 김규한, 이사장 조상헌)는 지난 6~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1,000명의 회원들이 등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알레르기질환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빅데이터 활용, 개인 유전자 분석,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분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알레르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들이 연구 및 임상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들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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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젊은 의학자 및 1차 진료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궁금해 할 수 있는 면역치료 및 부비동염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을 마련해 개원의사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도 담았다.

또 Pro and Con Debate, Year in Review 심포지엄 등 풍성하고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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