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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속한 마약류 지정 근거 마련 - 뇌 신경전달물질 정밀분석법 개발
  • 기사등록 2016-04-15 00:38:11
  • 수정 2016-04-15 0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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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마약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뇌 신경전달물질 정밀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분석법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미세한 변화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신종 마약류 등이 약물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빠르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험과정 중 쉽게 분해되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 물질이 분석기기내에서 자동으로 농축되도록 하는 ‘온라인 시료농축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까지 분석할 수 있다.

또 이번 분석법은 지난 3월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imica Acta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안전평가원은 2014년부터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연구 사업단‘을 구성·발족하여 마약류 관련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 작용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단 과제로 실시된 이번 분석법 개발에는 계명대 이수연교수와 대구한의대학교 양재하교수가 참여하였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분석법 개발을 통해 마약 중독 등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마약류 관리를 위해 새로운 분석 시험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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