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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제21차 학술대회 4대 특징 -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 성장, MD-PhD Research Model 세션 마련 등
  • 기사등록 2016-03-28 0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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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서진석, 연세대의대)가 지난 24~2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회 MRI국제학술대회 및 제21차 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 정기학술대회(ICMRI 2016)& the 21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KSMRM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Harmony in MR Family’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에서 진단에 꼭 필요한 도구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MRI분야의 다양한 임상연구 및 기초연구 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눈길을 모았으며 대표적인 특징은 크게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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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 성장 중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18개국에서 약 15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등록했으며, 전체 발표 논문 총 297편 중 16개국에서 약 84편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또 JSMRM(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공동심포지엄 및 CSMRM(중국자기공명의과학회)-KSMRM 등의 공동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서진석 회장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면서 아시아 최고 MR 국제학술대회로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세계 학회를 참석하기보다는 한국에 참석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것을 알려서 MR리서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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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의 강연
또 다른 특징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들이 마련돼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이다.

우선 하버드의대 Michael Lev 교수는 ‘MRI or CT/CTA/ CTP for Storke Triage?’라는 주제로 뇌출혈, 뇌경색 등의 치료에서 MR의 중요성에 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 Vanderbilt 대학교 John Gore 등은 ‘Molecular MR Imaging at High Fields’라는 주제로 분자영상 등의 기초연구에서 고자장 MRI 중요성에 관한 기조강의를 했다.

전남대학교 정광우 교수는 ‘Translational Study of Functional MRI and Morpho-volumetry in Psychiatric Disorders’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에서의 MRI 중요성에 대한 심도깊은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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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세션 마련
올해 처음으로 교육 세션도 마련했다.

학생 및 전공의, 임상의들의 교육을 위한 세션이 4개로 나뉘어 마련됐다.

‘Preclinical MR Study’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션은 바이엘, 게르베, 지멘스, 브라코, 필립스 등의 주관 교육 심포지엄과 ‘What is new in MRI?’라는 주제로 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MR장비회사에서 MR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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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Hands-on 세션에 토픽수와 참여 업체수를 늘려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Hands-on 세션의 경우 참여 인원을 총 50명으로 제한했지만 앞으로 이를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MD-PhD Research Model 세션 진행
MD와 PhD간 교류와 내용을 공유하는 곳이 한국 밖에 없다는 점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세션이다.

이 세션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소개하고, 데이터를 더 빨리 얻는 기술, 병원에서 나온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진단할 수 있는 부분 등이 소개됐다.

이 세션에서는 MD와 PhD의 공동융합연구에 대한 사례발표와 공동연구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패널토의 형식으로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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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최신 장비의 흐름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돼 산-학이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눈길을 모았다.

서진석 회장은 “이번 학회의 주안점은 지난 20년간 해왔던 부분을 강화해 융합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연구 및 의료기기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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