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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2016춘계연수강좌…이론과 실습을 함께 - 수준별 교육 제공, 통합학회지 발행 등도 추진
  • 기사등록 2016-03-22 0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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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회장 김승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가 지난 20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2016춘계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외래 진료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spinal pain’과 ‘or thostatic intolerance’라는 주제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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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자체에 의한 통증은 물론 이로 인한 신경병성 통증 또는 척추질환과 유사해 보이는 골격계질환에 의한 통증 등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척추관련통증을 접하게 된다.

김승민 회장은 “이번 주제는 단순해보이지만 감별해야 할 질환도 많으며, 이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지 곤란을 느낄 때도 있다”며 “또 진단 후에는 수술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적절한 약물과 비약물치료를 결정해야 하는 쉽지 않은 주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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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신경과 의사로서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기립못견딤증을 보일 수 있는 여러 스펙트럼에 대해 진단과 치료, 최신지견까지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 “평소의 궁금한 점들을 명쾌하게 제시해줘서 좋았다”며 호평을 하였다.

워크숍에서는 trigger point injection, autonomic function test,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를 다룰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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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는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분리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준별 교육을 제공했다. 또 trigger point injection 워크숍을 수료한 회원들에게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도 수여했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론과 함께 충분한 실습을 통해 유익하고 실용적인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승민 회장은 “통증·자율신경은 앞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질 분야이다”며, “앞으로도 이론적 최신지견은 물론 실제적인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의 실제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통합학회지 발행 등을 통해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 실행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는 오는 6월 17일(금) 춘계집담회, 10월 8일(토) 추계학술대회, 12월 9일(금)~10일(토) 동계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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