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가 올해부터 국제적인 기준을 갖춘 선진화된 신빙도조사 사업을 전면 시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차세대 신빙도 조사사업 전면 시행
우선 차세대 신빙도 조사사업은 4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빙도 조사사업의 분류체계를 건강보험행위급여목록의 보험분류(EDI)를 기반으로 보험분류체계와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하였다.
주요 진단검사의학과 검사항목 대부분이 포함되도록 신빙도조사사업 검사항목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 전체 분과를 통합하여 정도관리 검체의 발송, 검사결과 입력 및 평가 등 전 과정을 일관되게 운영해 검사항목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기준에 맞춘 보다 선진화된 신빙도 조사사업 체계를 갖추었다.
◆국제적 기준 맞는 협회 사무실 및 실험실 구축 이전
차세대 신빙도 조사사업에서는 정도관리 검체의 발송, 검사결과 입력 및 평가 등 전 과정을 일관되게 운영해 검사항목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도관리 검체의 제작, 발송을 통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실험실 공간을 포함한 사무공간을 설계, 마련하여 오는 5월 이전 한다는 계획이다.
◆품질인증 및 ISO인정범위 확대
올해부터 신빙도 조사사업에 참여하여 기준에 적합한 기관 회원에 대해서는 ‘품질인증’을 발급키로 했다.
이위교(아주대병원) 총무부장은 “‘품질인증’을 통해 기관회원들의 공신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향후 정부 정책에서 이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2015년 ‘임상화학분야’에 대해 ISO 17043 숙련도시험운영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한 것을 기반으로 올해는 ‘진단분자유전학시험’ 분야에 대해서도 인정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