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회장 서창석)가 오는 11월 1일(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대강당에서 제13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에 피임을 이해하기 위한 월경 생리와 피임과 관련된 사회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일부지역에서 시행된 산부인과 초경바우처의 시범사업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국내 경구피임약의 종류와 특성 ▲응급 피임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 ▲피임 전에 반드시 상담해야 할 내용은? 등 여러 가지 피임 약제에 관한 다양한 know-how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소년에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비만과 예방접종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창석(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회장은 “쉽다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임상에서 적용할 때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일이 많은 피임, 생식보건과 관련된 여러 주제들에 관해 회원님들의 경험을 같이 나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