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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환자 발견(見) 교실 개최 -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환자 발견(見) 교실 개최
  • 기사등록 2015-09-23 17:43:35
  • 수정 2015-09-23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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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기업)가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증상과 발 관리 수칙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무료 강좌 ‘발견(見)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발견교실은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활성화를 위해 질환 소개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법 ▲위험 신호 관찰법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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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도 함께 참여하여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견 방안과 진단 방법에 대해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참석자에게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발 관리 수칙을 담은 발견 달력과 발견 양말로 구성된 ‘발견 세트’를 증정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족부절단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한당뇨병학회 이기업 이사장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높은 유병률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환자의 질환 인지도가 매우 낮다”며 “이번 발견 교실을 통해서 보다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에 대해 인식하고 조기 진단을 통해 발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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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2011년부터 당뇨병 환자의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파란양말 캠페인’을 개최하고, 환자들의 생활 속 발 관리 실천을 돕는 ‘여름철 당뇨병 환자 발 관리 수칙’, ‘당뇨병 환자 발견수칙’ 등을 전하고 있다.

‘파란양말’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 수호 상징색인 ‘파란색’과 환자의 발 건강 보호 의미를 담은 ‘양말’이 결합한 캠페인의 상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환자 발 관리 수칙]
1. 하루에 한 번 자신의 발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상처나 이상이 있는지 점검한다.
2. 담배는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므로 절대 금연한다.
3.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발을 매일 씻고 잘 말린 후 순한 로션을 얇게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한다.
4. 발에 잘 맞는 면 양말을 매일 깨끗한 것으로 갈아 신는다.
5. 신발은 발에 잘 맞고 통풍이 잘 되는 가죽신이나 운동화를 신는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피할 것. 맨발은 절대 금물)
6. 겨울에는 발가락에 동상을 입지 않도록 보온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신는다.
7.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깎는다.
8. 매일 신발 내부를 점검하여 상처 나게 하는 요인을 없앤다.
9.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나 꽉 죄는 벨트, 거들 등은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므로 피한다.
10. 티눈이나 굳은살을 제거하지 않는다.
11. 발에 상처가 생기거나 물집이 잡혔을 때는 반드시 당뇨병 전문의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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