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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탈모, 비뇨기과 의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 대한남성과학회 호르몬연구회 박종관 회장 “화학적 거세, 의학적으론 바…
  • 기사등록 2015-09-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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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 치료시 반드시 비뇨기과 의사와 상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남성과학회 호르몬연구회 박종관(전북대병원 비뇨기과) 회장은 “탈모 치료시 남성호르몬문제로 약 20~30%에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며 “반드시 정자나 불임, 전립선 등 호르몬검사를 통해 변화를 확인한 후 피부과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층의 경우 부작용이 잠재되어 있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임상시험 등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자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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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 및 남성호르몬 관련 문제
화학적 거세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박종관 회장은 “화학적 거세에 대한 찬반은 있지만 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약물적 접근이 먼저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박태환 선수 도핑(검사)테스트 양성반응에선 문제가 됐던 네비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분명한 점은 일반인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넘쳐도 안되고, 부족한 것도 안된다”며 “정상적인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장1.jpg

남성호르몬, 심혈관질환에 영향
남성호르몬이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호르몬이 낮으면 빈혈이 발생해 심혈관질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남성호르몬을 사용하면 심혈관질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진행됐으며, 조만간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저널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한남성과학회 호르몬연구회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부분을 통합, 재정리하여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연구 및 교육, 교류 등을 하기 위해 지난해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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