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합동 연수강좌 개최 ‘눈길’ - 거대동맥류의 혈관내치료, 새로운 뇌졸중 영상진단법 등
  • 기사등록 2015-09-06 21:17:07
  • 수정 2015-09-06 21:19:02
기사수정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회장 김범태)와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오창완)가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합동연수강좌를 개최했다.

‘Leading the Way for Stroke Therap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Para-ophthalmic Aneurysm ▲Cerebral Venous Thrombosis (CVT) ▲Video Session ▲Update in the Management of Acute Ischemic Stroke (AIS)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진행됐다.
 
학회장5.jpg

김범태 회장은 “이번 주제는 뇌혈관질환 치료의 새로운 길을 선도해 가자는 차원에서 ‘Leading the Way for Stroke Therapy’라고 정했다”며 “고난이도 동맥류 접근, 술중 동맥류 파열에 대한 대처, 그리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급성뇌혈관폐색에 대한 최신지견을 뇌혈관내치료와 뇌혈관외과 관점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초청된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거대동맥류의 혈관내치료 ▲새로운 뇌졸중 영상진단법 ▲경동맥협착증치료의 경제성 평가에 대한 특강도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Kenji Sugiu(Okayama University Medical School)는 특강을 통해 거대동맥류의 혈관내치료에서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김 회장은 “임상적인 치료성적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큰 차이가 없지만 기반기술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뇌혈관내치료는 새로운 기구의 개발과 사용 경험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뇌혈관 병소에 접근을 가능하게 했으며, 비침습적 한계는 뇌혈관외과로 해결해 양대 치료가 상호 보완적으로 안전한 방법으로 발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회장들.jpg

오창완 회장은 “지난 10~20년 간 뇌혈관질환의 신경외과적 치료는 과히 ‘혁신적’ 변혁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그 특징으로 ▲증례수의 증가 ▲혈관내 치료 비중의 증가 ▲예방적 치료 증가 등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비파열 뇌동맥류 등 예방적 치료의 증가는 치료 합병증의 감소 등 치료의 결과를 향상시켜야 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치료 결과의 향상을 위해, 특히 개두술과 혈관내치료의 합리적 적용이 중요하다.

오 회장은 “다행스럽게도 국내 뇌혈관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치료 방법을, 경쟁적이 아닌 합리적 관계로 융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이번 연수강좌 역시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기회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합동연수강좌는 우리가 진료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문제들 중 결정이 망설여 질수 있는 내용들을 모아서 구성하였다”며 “이러한 내용들에 대한 다양한 경험의 공유를 통하여, 이번 합동 연수강좌가 참석자 모두에게 뇌혈관질환의 신경외과적 치료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학회장4.jpg

한편 두 학회 회장은 “상호 이해도를 넓히는 자리가 고정적으로 마련되어 있어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합동연수강좌를 통해 상호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한국형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4154172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노인의학 다학제 진료 수가 신설 등 필요”
  •  기사 이미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4춘계학술대회 첫 지방 개최…약 600명 참석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