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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총 108명…삼성서울병원서 추가 10명 - 서울성모, 서울아산, 이대목동,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등서도 확인…초기 대…
  • 기사등록 2015-06-10 09:08:54
  • 수정 2015-06-10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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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0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해 전체 확진자는 108명이 됐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5.27~5.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나머지 3명의 환자는 기타 다른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산발적 발생으로, 이 중 2명은 16번째 확진자 관련, 5.28~5.30일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한 경우이고,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 관련 5.29~5.31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하였다.

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6.3일부터 6.7일까지 메디힐병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입원치료 중 6.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관련하여 메디힐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파악하여 추적 조사를 실시하고,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의 경우는 환자 본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였고, 병원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맞이한 후 격리실로 바로 이송조치한 사례로, 감염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105번째 확진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확진자로 6.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사전 전화통화로 메르스를 의심한 의료진들이 완벽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맞이한 뒤, 응급실 밖에 마련된 메르스 임지 진료소로 이송·진료 후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함에 따라 의료진과 직원 중 접촉자가 없으며, 환자 본인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확진자 중 2명의 추가 사망자(8,9번째) 사례도 발표했다.

8번째 사망자는 90번째 확진자(남, 62세)로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76번째 확진자(여, 75세)로서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6.6일 호흡곤란으로 대전 소재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8, 9번째 사망자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하였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와 관련해 “이제는 확진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또 다른 병원 내 다수 감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차단의 핵심요인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사례와 같이 정부 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및 국민 전체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현황(6.10 오전 6시 기준)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2129&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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