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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기준 변경 - 인증기한 3년 경과…43개 인증병원 대상 재인증도 추진
  • 기사등록 2015-06-29 0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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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이병철, 이사장 정진상)가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시작한 인증사업을 통해 인증된 43개 병원의 인증기한 3년이 지난 시점에 맞추어 제시된 것으로 인증을 받고자 하는 곳에서는 이를 맞추어서 준비해야 한다.

새 인증기준은 2015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하고, 일부만 충족못한 경우에는 6개월 이후 재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을 신청하는 기관은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 신청서 ▲뇌졸중 전문치료실 평면도 및 monitoring 장비 목록 ▲전월 환자 flow sheet 1건 사본 ▲Stroke Team 명단, 조직도 ▲Stroke Doctor 명단, 학회참석 기록 ▲Stroke Nurse 명단, 교육 기록 ▲Stroke Team 교육 기록 ▲혈전용해술 (IV or IA) 치료 환자 명단 등을 제출해야 한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정진상 이사장은 “지난 3월 4일 개정안을 공지했다”며 “Stroke Unit 수가화에 대비하여 Stroke Center와 구별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기관이란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곳으로, 대한뇌졸중학회가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여 급성기 뇌졸중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대한뇌졸중학회가 인정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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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증을 위한 요건은 다음과 같다.

▲시설 및 공간=뇌졸중 전문치료실은 4병상 이상을 갖춘 독립된 공간으로 별도의 출입문이 있고, 병상마다 혈압,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의 감시(monitoring) 장비가 있으며, 병상당 면적은 10m2 이상이고, 간호스테이션에서 병상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구조이다.

▲운영 지침=뇌졸중 전문치료실 입/퇴실 기준 및 운영지침 (또는 해당 critical pathway) 이 있고 환자의 진료는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인준한 진료지침 (clinical practice guideline) 을 따른다.

▲운영 현황=뇌졸중 전문치료실에 연간 100명 이상 환자 입원 진료 실적이 있고 이중 80% 이상이 입실 대상 뇌졸중 환자이다.

입실 대상 환자는 발생 1주 이내 (통상 48~72시간 이내) 급성기, 또는 상태가 불안정하여 집중관찰이 필요한 뇌졸중 및 TIA 환자, 혈관중재술 및 뇌혈관수술 전후 상태인 환자 등이며 단순 혈관조영술 환자, 시술/수술 후 1주 이상 입원환자, 주상병이 뇌졸중이나 TIA 가 아닌 환자 등은 인정하지 않는다.

▲감시 (monitoring) 기능=환자의 활력징후, 신경학적 상태 (NIHSS 등) 및 EKG 등을 감시한다.

▲인력 및 조직
△Stroke Team
Stroke Team은 다학제간 (2개 이상 임상과 및 간호사) 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도 및 내규가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한다.

△ Stroke Doctor
Stroke Team 소속 의사 80% 이상이 연 1회 이상 뇌졸중 관련 학회에 참석한다.

△Stroke Nurse
Stroke Unit 간호사 간호인력기준은 중환자실 기준으로 7등급 이상 (환자:간호사 1.25~1.5:1) 이며, 60% 이상이 NIHSS, mRS 등 뇌졸중 관련 연수/교육을 4시간 이상 원내 또는 원외에서 수료하여야 한다.

▲교육 Program
△Stroke Team 교육
정기적인 (연 2회 이상) Stroke Team 대상 뇌졸중 관련 교육을 한다.

△환자 및 보호자 교육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 뇌졸중 예방 및 응급대처 등에 관해 교육한다.

▲혈전용해술 치료 현황
연 10회 이상 대한뇌졸중학회 진료지침에 따른 혈전용해술 (IV or IA) 치료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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