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야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인의 스타들이 프로야구 단장이 돼 자신만의 팀을 만드는 ‘스포츠 대작전’, 예선 첫 라운드에서 박철민이 농구 시즌 챔피언 홍진호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박철민은“응원하는 팀은 없어지고 응원하는 선수만 남았다”며 프로야구 단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대작전’은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하고, 실제 리그 성적을 방영해 승패를 겨루는 독특한 방식으로 야구팬들은 물론 현역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개막전에서는 박철민과 더불어 야구 시즌에 맞춰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레이디 제인과 KBS N 조성환 해설위원이 나란히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반해 첫 경기를 진 홍진호, 황현희, 정인영은 5주 후 최하위라는 불명예와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재도약을 위해 트레이드와 FA로 구단을 재정비한 세 단장들. 그토록 기다리던 ‘첫 승’에 성공할지, 아니면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될지 그 해답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KBS1 ‘스포츠 대작전-야구’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