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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의사회, 학술적 내용보다 임상적 유용성 집중 - 춘계학술대회 1,000명 이상 회원들 참석
  • 기사등록 2015-03-09 13: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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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의사회(회장 장용석)가 지난 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및 TPI연수교육에 약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이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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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회장은 “학술적인 부분은 대한외과학회를 포함해 각 산하학회에서 세분화하여 배울 수 있는 장이 많다”며 “대한외과의사회 학술대회 최대 특징은 기존의 학술적인 내용보다 실제 임상에서의 유용성에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진료현장 적용을 위주로 한 임상적 의료지식전파를 위해 3개의 강의장에서 진행되었다.

A룸에서는 외과계 진료에 초점을 맞추어 복강경, 초음파, 내시경, 하지정맥류 등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와 도수치료, 유전자 검사, 요양병원 운영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B룸에서는 통증치료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TPI(근막통증치료 : Trigger Point Injection)에 대한 연수교육패턴의 강좌가 진행됐다.

C룸에서는 피부미용성형에 과한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진료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정보를 신선하게 전달하기 위한 강좌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협회장 후보 4명이 참석해 발언권을 요청했지만, 임원진들의 회의를 통해 공식 거절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현 회장의 인사말은 진행됐다.

장 회장은 “전체 임원진들의 결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추무진 현 의협회장은 후보자격이 아니라 인사말만 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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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과 개원가의 폐업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1년에 약 20~30%는 되는 것으로 느끼고 있을 정도로 위기감은 높다는 분석이다.

장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개원가가 퇴화되지 않고, 건전한 방식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유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갈등, 불신 등이 조장되지 않도록 타과 등에서도 적극적인 협력 등의 의식 전환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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