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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밸런스의학회 ‘카이로프랙틱’ 비의료인 허용 강력 반대 - “제대로 된 검증 필요”
  • 기사등록 2015-03-04 0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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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예산명지병원) 회장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카이로프랙틱(도수치료)’ 비의료인 허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제대로 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유승모 회장은 “도수치료가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 시행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를 비의료인이나 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자격증을 받았다고 허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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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의료체계 내에서 물리치료사나 의료기사가 될 수 있고 이런 틀내에서 제대로 된 교육과정을 받은 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자격증을 받고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과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검증에 나설 준비도 되어 있다”며 “단순히 외국에서 배운 것을 인정하라는 것은 모순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가 제도화를 위해 추진중인 도수치료연수강좌 등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 회장은 “제도권 안에서 의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다면 학회 발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발생한다고 해도 의협이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밸런스의학회 회원은 총 480여명이며, 실제 강의에 참석한 개원의는 약 2,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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