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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자 5인의 생각은? - 전의총, 공개질의서 답변서 공개
  • 기사등록 2015-02-27 19:34:27
  • 수정 2015-02-27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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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자 5인에게 보낸 공개질의서를 받아 답변서를 공개했다.

원격의료, 건강관리회사, 영리자회사 등에 대한 항목은 각 후보별로 큰 차이 없이 대동소이한 의견들이었으며, 의견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전공의 항목 관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관련해 임수흠, 조인성 후보는 병협의 전공의 수련평가기구 참여에 찬성, 이용민, 송후빈 후보는 반대 입장이다.

전공의 추가근로수당 지원에 대해 임수흠, 조인성 후보는 원론적인 지원만 언급하고 소송 자체의 확대를 위한 지원은 언급하지 않은 반면, 이용민 후보는 소송 적극 지원 의사를 밝혔다. 송후빈 후보는 확대 지원에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언급했다.

전의총은 “이 두 사안을 놓고 보면 임수흠, 조인성 후보는 비교적 병협의 표를 인식한듯 보수적 입장을 견지했고, 이용민, 송후빈 후보는 개혁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분업 관련 항목
이용민, 송후빈 후보는 의원급은 일본식 선택분업, 병원급은 직능분업, 조인성 후보는 병의원 모두 직능분업을 추무진 후보는 병의원 모두 선택분업을 주장했다. 임수흠 후보는 답변을 유보했다.

◆의협 내부개혁 관련
대의원 및 대의원 의장 불신임 제도 도입에 대해 임수흠 후보는 반대, 추무진, 이용민, 송후빈 후보는 찬성이며, 조인성 후보는 대의원회 결정사항이라고 답변했다.

광역시도의사회장들의 중앙 의협 이사직 참여에 대해서도 임수흠 후보만 반대, 나머지 후보들은 전부 찬성이다.

개원의 대표 단체 법인화에 대해서도 임수흠 회장만 돌려서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대부분 찬성하거나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의학회 대의원회 비율 축소 재조정 논의 문제에 대해서는 임수흠 후보와 조인성 후보가 소통, 협력을 언급하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며, 추무진, 이용민, 송후빈 후보는 축소 재논의를 주장했다.

전의총은 “종합적으로 보면 임수흠 후보는 의료계 내부개혁 논의에서만큼은 다른 후보들에 비해 매우 뚜렷한 보수 성향을 보이고 있다. 임수흠 후보는 페이스북 등에서는 보수 개혁을 아우르겠다는 선거 전략을 썼지만 실제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하여 조인성 후보만 대체 완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전 집행부의 리베이트 단절선언 철회 여부에 대해 임수흠 후보는 선택분업 투쟁으로 대응, 조인성, 송후빈 후보는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 추무진 후보는 회원들의 뜻을 묻겠다, 이용민 후보는 리베이트 단절선언을 철회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질문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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