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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증상부터 치료·관리방법은?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홍지성 교수
  • 기사등록 2015-02-01 14:38:27
  • 수정 2015-02-01 14: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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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동결견이라고도 하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을 동반한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유착성 견관절염(adhesive capsulitis)이라 명칭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홍지성 교수의 도움말로 ‘오십견’ 질환 증상, 치료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증상
6개월 이상 기간 동안 심한 통증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어깨 관절 범위 제한이 일어난다.

세수 할 때나 머리 감고 말릴 때도 통증 때문에 어깨를 들 수가 없으며 셔츠 단추를 쉽게 끼우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밤에 통증이 심하며 돌아눕기만 해도 통증이 수반되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발생한다.

특히 50대, 중년 연령대에 아무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며 무리한 운동 또는 가사일, 국소적 충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호발할 수 있다.

1-2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나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회복 후에도 부분적인 관절 운동 제한이 남을 수 있고 극심한 통증 때문에 삶의 질이 저하 될 수 있다.

여성에게서 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어깨의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한다. 

◆치료방법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써 수동적 스트레칭(passive stretching exercise)과 온열 치료, 약물치료가 해당될 수 있다.

통증과 관절 범위 제한이 심할 경우 초음파 유도하 관절강내 스테로이드 주사치료가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수압을 이용한 관절낭 팽창주사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신장운동이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관리요령
15% 정도의 환자는 한쪽 발병이후 5년 내 반대 측에서 발생 하게 되므로 병력 과거력이 있고 증상이 시작되는 것 같으면 바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십견 치료 후에도 재발이 되지 않도록 재활의학과 의사와 상담하여 집이나 직장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어깨 스트레칭을 교육 받고 실행하도록 한다.

한편‘오십견(M75.0)’ 질환 건강보험 진료인원 현황,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 월별(수술) 진료인원 현황, 요양기관 종별 건강보험 진료비 현황 등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862&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또 오십견, 50대 이상 82% 차지…수술 꾸준히 증가세에 대한 기사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newsid=1422768527)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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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22769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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