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에 고양오리온스 농구단 선수들이 ‘깜짝 방문’했다.
선수단은 지난 26일 김동욱, 이현민, 허일영, 장재석, 이승현 선수가 소아병동을 방문해 선물전달과 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선수단은 장기간 입원 생활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소아병동을 돌며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오리온스 마스코트인 꼬마요정과 함께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또 방문한 선수단은 오리온스 소속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을 인공와우수술 환아와 뇌종양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환아의 재활치료비 등 소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진수 원장은 “농구단의 기부금은 힘들게 치료를 받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의료진들도 소아 난치병 어린이들의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