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회장 이경원)가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로 명칭을 바꾸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원 회장은 “학회 내부에서는 만장일치로 의견 조율이 마무리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대한의학회에 공식 변경 요청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내년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추어서 확정이 되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도 나타냈다.
그동안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명칭변경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현재 법안 및 관련 내용에 맞춘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병원감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병원감염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이 오해할 소지가 커서 세계적으로도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이를 바꾸어서 사용하는 것이다”며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