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차 전국방사선사종합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4~25일 The K Seoul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전한 방사선으로 국민보건과 함께하는 방사선사’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중일 학생들이 참여한 ▲International Session을 비롯해 최근 환자 안전관리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사선량 저감화를 위한 경험 ▲초청특강 ▲병원업무 개선 및 QI과제 등을 비롯한 13개 전문분야별 다양한 연제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진행된 학술대회 개막식에는 임태환 대한영상의학회장, 여건영 중화의학회 영상기술학회장, 살라 우볼차이 태국방사선사협회장, 나카자와 일본방사선사협회장 등과 이용문 대한방사선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대한방사선협회 이용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맞는 만큼 방사선사를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 50년 수립 및 85개국 약 4,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6년 세계방사선사회(ISRRT) 총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내외 관련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중국, 태국, 일본 등에서 약 56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세션을 통해 방사선사의 전문성 제고 및 글로벌 인재 양성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또 미래 주역인 국내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열정을 보이면서 예비 방사선사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육 참석시 실시간으로 위치를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폰출결시스템’을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협회창립 50주년 기념 사업 ▲학술지 등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관련 간담회 ▲재학생 간담회 등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