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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대변혁 예고 ‘눈길’ - [인터뷰]대한안과학회 김만수 신임 이사장
  • 기사등록 2014-08-23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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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의 대변혁이 추진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김만수(서울성모병원) 신임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변화 및 변혁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임기 중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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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이사장은 우선 학회의 역할을 분명히 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안과학회 회원은 대학교수가 약 600명, 개원의사가 약 2,600명인데 대부분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개원의사들에 대한 관심 및 시스템의 변화 및 강화를 통해 회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를 많이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또 연구하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회원들이 학회를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소규모 단위의 연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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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이사장은 “국내 안과 개원 의사들의 경우 연구논문 발표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같이 공부하고, 연구해서 국내 안과의 변화를 시작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업의사들의 약 10~15%는 각종 연구발표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대화와 소통 강화 의지도 보였다.

이미 지난 7월 대한안과의사회 임원들과도 만나서 기본적인 안들에 대한 공유도 했다.

또 각 지회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김만수 이사장이 직접 지회들을 방문해 회원들의 의견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각 지회와의 구체적인 미팅일정도 조율중인 상황이다.

국제화를 위해 2022년 세계안과학회 유치 추진을 비롯한 다양한 세부분과학회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내부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도 추진키로 하였다.

정책적인 부분 강화를 위한 방안도 추진키로 하였다.

우선 보험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3주마다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마련한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와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방안도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 현재 핵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안경사 및 한의사와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도, 실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과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 대한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 기존에 있는 질환들에 대한 테마를 마련하고, 이를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쉽도록 마련해 간다는 것이다.

기존의 대한안과학회 소식지도 기존 매월발행에서 모바일로 1주단위로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미팅 및 회의를 통해 안과의 비전 및 발전계획 등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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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이사장은 “안과의 미래를 수립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지속적인 미팅 및 논의를 해나간다면 하나씩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안과의 중장기적인 계획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고, 이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눈의 날’ 캠페인은 근시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만수 이사장은 “회원들과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고, 화합하는 학회로 만드는 것이 최대 목표다”며 “이사장 출마시 발표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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