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 유사시 대비‘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구축 논의 -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6월 26일~28일 서울서 개최
  • 기사등록 2014-06-20 00:09:11
  • 수정 2014-06-20 01:01:18
기사수정

대한외상학회(회장 이종복)와 국군의무사령부(소장 박동언)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Pan-pacific Trauma Congress)’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9-3.jpg

‘Trauma is a team Sport(외상은 팀웍)’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쟁, 대형 재난 등 국가 유사시에 대비한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외상시스템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안보환경이 비슷한 이스라엘의 외상평의회(national trauma council) 의장인 코비박사(Dr. Kobi, 외과의사)를 초청하여 전쟁, 테러에 대비한 이스라엘의 외상시스템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이외에 미국, 일본, 대만 등 여러 나라의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합동으로 우리나라 119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에 대한 최신 지견과 함께 다양한 술기를 지도하는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저명한 외상전문가인 초청연자 50여명을 비롯하여 외상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민과 군의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구급대원 등 800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2회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소장)은 “총상 및 폭발상 등의 외상환자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군중증외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는 민과 군이 함께하는 자리로써 군 외상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참석자간 많은 교류를 통하여 국내 외상발전 네트워크 구축에 큰 역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공동조직위원장 이종복 대한외상학회 회장(국립중앙의료원 부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엇보다도 민과 군이 협력하여 함께 학회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며, 외상분야는 뛰어난 한 개인 보다는 외상팀 내의 팀원들 간, 그리고 외상 관련 기관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민과 군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쟁 등 국가 유사시에 외상으로부터 한 명이라도 더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준비된 외상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319048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노인의학 다학제 진료 수가 신설 등 필요”
  •  기사 이미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4춘계학술대회 첫 지방 개최…약 600명 참석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