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맥학회(회장 김용신, 이사장 김동익)가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약 1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정맥질환에 대한 실제적인 진단, 마취, 수술적 또는 내과적 치료방법뿐 아니라 정맥질환에서 초음파검사의 보험급여에 관한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자유연제에 대한 구연 세션도 마련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강연자로 Dr. Sato Tatsuro가 초빙돼 ‘Japan Experience of EVLT under IV Anesthesia’라는 강연을 진행해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실제 특강연자 강연 후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인 질문에 나서면서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하지만 초청연자의 영어 미숙으로 보다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동익 이사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약 50명 이상이 더 참석했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면서 진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