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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집중치료센터 ‘아주대-건양대’ 등 6곳 선정 - 보건복지부, 예산 15억 지원
  • 기사등록 2013-03-14 12:18:04
  • 수정 2017-03-11 2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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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아주대학교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아주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권), 건양대학교병원(충남‧대전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경북‧대구권),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부산‧울산권), 현대여성아동병원(전남‧광주권) 등 5개 지역 6개 기관이다.

선정된 사업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장비 관련 예산(15억원)을 각각 지원받으며, 미숙아 등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순천향대학교부속병원부천병원 및 현대여성아동병원은 5병상씩 지원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이다.

고령 임산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재태기간 37주미만의 미숙아 및 2.5kg미만 저체중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신생아 집중치료실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운영 비용 등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는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지역별 격차도 큰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이 부족한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운영‘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병원급 지원대상기관이 없는 경우 권역내 대학병원과 연계체계 구축을 조건으로 종합병원 또는 전문병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정부 지원으로 18개 기관에 신생아집중치료실 180병상이 확충됐으며, 올해 6개 기관 50병상이 추가 확충 예정임에 따라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1,444병상('12.10, 심평원 신고 기준)으로 이 병상수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미숙아 출생률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약 500~800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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