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 판교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백현동 528번지) 건립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일반시민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대한노인회 분당지회장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에어로빅 어르신 난타 등 축하공연과 시삽 등이 진행됐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이달부터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5년 10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여가 시설로 완공될 계획이다.
총 421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6,61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11 407㎡ 규모로 건립된다.
복지관에는 ▲평생교육을 위한 정보화실 예능실 취미실 ▲정서생활지원을 위한 도서실 상담실 ▲건강생활을 위한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센터 등 고령화시대 맞춤형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도 들어선다.
하루 평균 3 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성남지역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월 현재 9만5 000여 명이다. 전체 인구의 9.7%이다. 노인 인구는 매년 급속히 증가해 2021년에는 전체 인구의 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원노인종합복지관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 시설에서 평생교육 취미여가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 어르신은 8,8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