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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새역사 쓰는 군포” - 군포 인문대학 개강 비속 이른 아침에도 170명 참석
  • 기사등록 2013-09-12 07:53:29
  • 수정 2013-09-12 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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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게 쏟아지는 비도 군포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애정은 식히지 못했다.
 
11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군포 인문대학’의 첫 강의가 진행됐다.
 
‘조선의 건국과 한양 이야기’라는 주제로 신병주 교수(건국대 사학과)가 열강한 이 자리에는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사전에 등록한 170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인문학 강연 문화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와 관련 신 교수는 “군포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열정에 놀랐다”고 말했으며 책읽는군포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자 군포 인문대학 명예 학장인 김동호 교수(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인문학의 새역사를 써 나가는 군포시민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에 의하면 군포 인문대학은 11월까지 총 6회(매월 2.4주 수요일)의 강연이 운영되며 신병주 교수 외에 고전평론가 고미숙 박사(인문의학연구소 감이당 소속)와 <명랑철학>의 저자 이수영 작가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군포 인문대학은 애초 수강생을 150명으로 제한해 모집했으나 추가 참여를 요청하는 시민이 많아 마감 결과 200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평일 낮이나 저녁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연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분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책 읽는 군포에서 평생학습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계속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 인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해 2014년에는 더욱 개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며 사업을 주관하는 군포문화재단 주도로 출결상황을 관리해 종강 시에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자긍심도 고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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