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정기택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의료시스템 등 의료산업을 총 망라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9살을 맞은 바이오코리아와 5살을 맞은 메디칼코리아가 최초로 공동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 중 2030 세미나에는 복지부, 미래부, 산업부 산하 연구기관 자문위원은 물론 국민들도 벽 없이 참여해 바이오메디칼 코리아의 정신과 목적을 종합적으로 다룰 것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바이오메디칼 분야에 대한 국민 인식 저변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통해 앞으로 미래 건강과 관련해 거대 담론과 의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정 원장은 “스위스 다보스 경제포럼처럼 바이오코리아도 미래 바이오메디칼 산업에 대한 거대 담론과 의제를 설정하는 행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바이오코리아를 전 세계적 포럼으로 성장시켜 한국이 실권을 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진흥원은 오는 5월 28일부터 개최되는 바이오&메디컬코리아 특별세션으로 의료기기분야에 특화된 전문 컨벤션인 MedTech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기업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의료기기 종합 전시관 및 R&D 정책 마케팅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한 전문 컨퍼런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국내 의료기기산업 홍보 및 의료기기 기업체의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의료기기 종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동 전시관은 바이오&메디컬코리아 전시장 내 MedTech Fair Zone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 및 관련단체 23곳에서 38개 규모로 전시된다.
 
또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정책 및 최근 경향 등을 논의하는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준비’ 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의료진과 기업체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산업 특성화 대학원(성균관대)의 2014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동 대학원은 복지부와 진흥원이 의료기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동국대에 이어 신규로 선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대학원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MedTech Fair 행사에서는 의료기기 개발 촉진을 위한 R&D 컨퍼런스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세미나 의료기기산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MedTech Fair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O KOREA 2014 홈페이지(www.biokorea.org) 또는 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medicaldevice.khid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