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제주국제공항 식품안심구역 지정…23개 음식점 위생등급 부여
  • 기사등록 2025-04-17 00:00:03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4월 16일 국내외 여행객 이용이 많은 제주국제공항을 제주도 내 첫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내 23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은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제주국제공항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와 아프라스 2025(APFRAS 2025)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 내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K-Food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위생등급 업소를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고 “제주국제공항은 매일 약 8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도의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일교차가 큰 요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APEC 고위관리회의(SOM2)와 아프라스 2025(APFRAS 2025) 행사장인 그랜드조선(서귀포시 소재)에서 만찬·조리장 등 식음료 시설의 위생관리 상황도 사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유경 처장은 “국제행사는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이므로 행사 기간 중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를 지속 확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공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현황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702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사노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올, 큐레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