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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동탄성심병원, 중앙대병원 등 9개소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 1개월 내 응급실 정상 운영 회복 전제 2개소 조건부 지정
  • 기사등록 2024-12-19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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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동산병원, 동탄성심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유성선병원, 중앙대병원, (조건부 :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9곳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9월 14개소를 1차 지정했으며,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2차 추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신청한 기관 중 인력구성 및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9개소를 지정했다. 


먼저,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강원)에서 4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2개소(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는 현재 응급실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1개월 내 응급실 정상 운영 회복을 전제로 지정했다.

또한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중 중증응급환자 수가 많은 지역(서울, 인천, 경기)에서 5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운영기간 중 치료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지정 목적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겨울철을 맞아 응급실 내원환자 증가가 예상되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확대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향후 중증응급환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하여 추가 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며, 국민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와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역량 있는 기관을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2차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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