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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72.4% “의대 2천 명 증원 필요”, 보건의료 분야 위기 87.3% “심각하다” - 문화체육관광부, 의대 증원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4-05-16 2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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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 10명 중 약 9명은 “보건의료분야 위기가 심각하다.”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상진료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에 65.3%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5월 14일~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절반 이상 “동의 안해” 외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72.4%(매우 필요하다 26.1%, 필요한 편이다 46.3%)로 나타났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57.8%, 의대 교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8.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1.8%로 우세했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 의대 정원 50~100% 자율 모집 조치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다”라는 평가가 절반 이상(51.4%)으로 조사됐다.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방향

이탈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방향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면허정지 처분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55.7%였고, “면허정지 처분을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설득해나가야 한다”는 응답은 38.9%였다.


◆비상진료 상황 정부 대응 65.3% “잘못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 심각성에 대해서는 87.3%가 “심각하다”고 봤다. 


심각성 인식에 있어서는 지역별, 학력별, 소득수준별, 이념성향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상진료 상황과 관련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27.5%가 “잘 하고 있다”, 65.3%가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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