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지난 15일 서울적십자병원 강당에서 한원곤 신임 의료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한원장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병원경영 개선 ▲진료수입 확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십자병원은 어느 병원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사명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마다 적십자의 존재가치와 역사, 그리고 직원의 말씀을 듣고 방향성을 생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 채동완 서울적십자병원장을 비롯한 적십자 기관장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한원곤 의료원장은 연세대의대에서 의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고려대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균관대 교수, 강북삼성병원장과 한국병원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재직 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민포장을 수상하였고 대한대장항문학회장, 대한외과학회장 등을 맡으며 학계에도 기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상주·통영 병원장 임명
• [연말연시]의약계 기부와 봉사 이어져①…대한비뇨의학회, 사공협, 일산차, 의정부을지대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 대한적십자사 문영수 의료원장, 대한소화기학회장 취임

TAG

• #모바일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