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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치료제 ‘스타틴’ 간암 환자 수술 예후 긍정적 영향 확인 - 부천 탑아산내과의원 전동섭 원장
  • 기사등록 2024-04-08 13: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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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라는 약물이 간암 환자의 수술 후 예후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탑아산내과 전동섭 대표원장은 2002년부터 2017년 사이 국민건강보험에 등록된 총 2만 1,470명의 환자 및 서울아산병원 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이를 입증했다.


전동섭 대표원장은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되는 약물인 스타틴의 경우, 그 부작용을 우려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음에도 스타틴 복용을 꺼려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스타틴이 이상지질혈증 치료 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항종양효과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면서 진행했던 연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병율이 올라가고 있는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및 뇌졸중까지 생길 수 있다.”라며, “이는 스타틴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고, 사용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근육병증 이외에는 오랜기간 사용시에도 큰 부작용 없다. 오히려 간암환자 이외에도 많은 환자군에서 생존 혜택이 있음이 입증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세포암종환자에서 절제술 후 스타틴 사용과 예후의 연관성; 전국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으로 세계적 국제학술지 The Lacet의 자매지 eClinicalMedicine(논문영향력지수 IF 15.1)에 게재됐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등재됐다.


한편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제1 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등재로 전동섭 대표원장은 두번째로 ‘한빛사’에 등재됐다.

또한, 전동섭 대표원장은 이상지질혈증 뿐만 아니라 고칼로리 식이 및 서구식 생활습관으로 현대사회에서 이슈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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