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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동성심, 보라매, 순천향대부천, 여의도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3-20 1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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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성심병원-강동송파교육지원청 업무협약 체결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양대열 병원장과 배영직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건강강좌 시행 ▲관내 정신건강 관련 자살예방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병원과 인접한 강동·송파구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강동송파교육청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 시행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 (임우현, 권순일 교수)이 지난 8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부정맥팀은 지난 8일 81세, 심혈관수술, 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만성콩팥병증과 같은 복합 질환인 고령의 고위험 환자에 대해 성공적으로 무전극선 심박동기 삽입을 했다. 


해당 환자는 시술 후 회복하여 다음 날 퇴원하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환자와 보호자는 시술 2주 후 외래에 와서 “시술전에 비해 기운이 왕성하게 돌아오고 회복하여 기쁘다.”라고 밝혔다. 


권순일 교수는 “이번 시술은 시립병원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최신 무전극선 심박동기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쾌거이다.”라며, “앞으로 시립병원을 찾는 많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인공심박동기 삽입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치료하는 시술로써, 그 동안에는 흉부 피부를 절개하여 박동기 본체를 피하조직에 삽입하고 좌완의 정맥을 통해 심장 안으로 심조율 전극선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같은 시술법은 외관상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인공심박동기 본체가 피부로 튀어나와 불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지 정맥으로 심조율 전극선이 주행하여 팔의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팔의 자유로운 움직임 제한 등이 발생하여 일상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공심박동기 삽입은 서맥성 부정맥 환자의 표준치료법이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시술할 수 밖에 없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NeuroAngio Hub’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6일 차세대 뇌혈관조영실 ‘NeuroAngio Hub’ 개소를 기념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euroAngio Hub’는 국내 최초로 양‧음압 공조설비, 조명, 환자 감시장치, 전신마취 및 회복실 등 수술실에 준하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뇌혈관조영실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 동시 진행되었으며,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국내외 뇌혈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한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오랜 연구와 임상경험을 통해 ‘NeuroAngio Hub’를 개소하게 되었다. 이로써 뇌혈관조영 시술과 함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즉시 최적의 조건에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안전하고 신속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혁신적인 시설, 최신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MBC 및 케어링과 MOU 체결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지난 18일 MBC와 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링과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공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 


임현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장)은 “현재 시중에 많은 치매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정작 치료 대상 노인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방송 아카이브 컨텐츠를 활용한 치매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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