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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GSK, 한미약품 등 소식
  • 기사등록 2024-03-04 0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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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SB17) 유럽 허가 권고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스텔라라(Stelara)1)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TM,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당사의 첫 인터루킨 억제 기전을 가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의 유럽 허가 권고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담도암의 날 기념 임핀지 치료 혜택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가 지난 2월 15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질환 정보 및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치료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담도암의 현황과 담도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임핀지의 주요 치료 혜택을 한 장에 담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라며, “12년 만에 담도암의 새로운 희망으로 등장한 임핀지는 국내 의료진이 주도한 임상이 토대가 됐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의료 발전 및 담도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GSK, 대상포진 인식 주간 싱글스 아웃캠페인 진행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GSK와 국제노화연맹(IFA)가 제정한 대상포진 인식 주간이다.


매년 국내에서는 70만명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2018-2022년 기준), 2013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성인 98%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 GSK대상포진 인식 주간동안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위험군의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싱글스 아웃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26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사진행사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대상포진이 만 50세 이상의 성인,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에서 발병 위험이 높지만,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또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겼다.


또한 2023년 기준 국내 판매 1위 대상포진 백신을 보유한 한국GSK의 일원으로서 우리나라 국민의 대상포진 발생 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의지도 다졌다.


대상포진은 신체 노화나 질병 등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 속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재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면역력 저하로 50대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실제 2022년 기준 국내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약 64%가 만 5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대상포진은 일생동안 3명 중 1명은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폴피쉬(Pollfish)를 통해 진행한 대상포진 인식에 대한 마켓 리서치 결과, 설문에 참여한 만 50세 이상 한국 성인의 경우 10명 중 9명 이상이 대상포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질환의 감염 경로, 발병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몸 속에 내재된 바이러스를 대상포진의 발병 원인으로 인식한 응답자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으며(47%), 전체의 41%는 스스로가 일생 동안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다.


일생 동안 3명 중 1명은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역시 전체의 약 10%에 그쳤다. 반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대상포진 백신(61%, 복수 응답)을 꼽아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한국GSK 백신사업부 문연희 전무는 대상포진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대상포진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국GSK는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GSK는 싱그릭스, 플루아릭스 테트라, 부스트릭스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질병 감염을 예방하는 다양한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싱그릭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더 이상 대상포진 생백신을 사용하지 않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싱그릭스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 호주에서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대상포진 생백신 대신 싱그릭스를 단독 도입했다.


◆한미 ‘로수젯’ 한국 전문약 원외처방 매출 ‘1위’

한미약품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UBIST)으로 ‘로수젯’이 약 167억원을 달성하면서,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입의약품의 처방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 자체 개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이다.”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한국 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일궈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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