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공모(2023.12.5.~12.18.) 결과, 전국 39개 병·의원[서울 남부(4), 서울 북부(3), 경기 남부(6), 경기 북부(3), 인천(3), 강원(2), 대전(1), 충남(2), 충북(2), 대구(2), 경북(1), 부산(5), 울산(1), 경남(3), 광주(1)]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 재활환자를 위한 전담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어린이 환자를 지속 진료해온 의료기관이다.

오는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장애아동의 질환군 및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형·맞춤형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 황승현 장애인정책국장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의 전국확대를 통해 장애아동이 거주지 내에서 전문적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지속 평가·개선하여 장애어린이들이 어디서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했다.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비수도권 8개 권역 → 수도권 포함 전국 18개 권역)시행한다.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선정기관(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사회복지법인 에스알씨(SRC)부설의원, 연세로이재활의학과의원, 강서큰나무재활의학과의원, 국립재활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준재활의학과의원, 에스알씨(SRC)재활병원, 최재활의학과의원, 아벤스병원, 보바스어린이의원, 삼성힐재활의학과의원, 미사탑재활의학과의원, 의료법인기상의료재단카이저병원, 리하트병원, 파주시티병원, 서송병원, 경인권역재활병원, 서울아산재활의학과의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다온재활의학과의원, 대전웰니스병원, 천안재활병원, 바른재활의학과의원, 첼로병원, 재단법인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부설충북재활의원, 남산병원, 닥터굿재활의학과의원, 경북권역재활병원, 메드윌병원, 의료법인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재)한·호기독교선교회 맥켄지일신기독병원, 아이들의꿈재활의원, 아이윈의원, 아주재활의학과의원, 사회복지법인내원 마하재활병원, 희연재활병원, 행복한아이들의원, 호남권역재활병원) 목록,▲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개요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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