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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설 연휴 비상대응운영 논의 - 보건의료 위기 ‘경계’ 단계 발령 속 관계부처와 ‘비상진료체계’ 점검
  • 기사등록 2024-02-09 22: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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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가 지난 8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과 설 연휴 비상대응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의 의사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의사단체와 일부 병원에서 총 파업을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일일 브리핑도 하기로 했다. 


◆대응체계 강화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 유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특히 설 연휴에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를  유지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아픈 국민들에게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대면진료 경험이 없는 환자도 문 연 동네 의원을 통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 진료 외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24시간 진료하며, 설 당일(2.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한 누구나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조규홍 장관은 “설 연휴에도 의료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계부처(9개)와 실무회의 

이어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관계부처(9개: 행정안전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경찰청)와 함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관계부처 회의에서는 교육부 등 9개 부처에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는 관계부처가 복지부·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차질없이 운영해야 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및 복지부와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동네 문여는 병원 등 비상의료기관 정보를 원활히 전달하기 위해 각 부처의 홈페이지 및 정부매체협업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은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더라도 국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해 피해 보는 상황이 없도록 무엇보다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요청된다.”라며, “관계기관 협력으로 원활한 환자이송·전원 도모 등을 고려한 병원별 상황에 맞는 탄력적 비상진료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필수의료 등 진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행전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함께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신속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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