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통해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서도 전체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주제들이 다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과 혼합진료금지법 등 신경외과 영역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의료남용차단을 위한 혼합진료금지법과 관련해선 실제 적용에 있어 환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중을 기함으로써 범위와 적응증 등 전문가들과 충분한 토의를 가진 후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중증환자를 보는 신경외과 특성상 법적인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의료사고안정망 구축에 대해서는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고도일 회장은 지난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기여한 최세환 학술고문과 장현동 학술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대한신경외과의사회 고도일 회장, 고려대의대 박정율 교수에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상’
• 3월부터 소아, 심장 등 필수의료 분야 건강보험 수가 개선…1,200억원 규모 투입
• 의사면허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 ‘김택우·박명하’ “투쟁의지 더 견고히 할 뿐”
•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첫 학술집담회 ‘영양제 제대로 알고 처방하기’ 강연
• 2023년도 필수의료 실습 프로그램 22개 실습기관에 의대생 265명 참여

TAG

• #모바일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