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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1건 적합, 2건 부적합, 1건 재심의 결정 - 보건복지부, 2024년 제1차 심의위원회 개최
  • 기사등록 2024-02-02 0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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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1월 31일 2024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4건의 심의안건 중 1건은 적합 의결, 2건은 부적합 의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 회의는 제1기 심의위원회(2020.11 ~ 2023.11)의 임기가 만료돼 올해 새로 위촉·구성된 제2기 심의위원회(2024.1 ~ 2027.1)가 처음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심의에 착수했다. 


고려대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 등의 임상연구계획(고위험 1건, 중위험 1건, 저위험 2건) 심의를 진행해 위와 같이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과제

이번에 적합 의결된 과제는 재발성‧불응성 원발(Primary) 중추신경계 림프종 또는 2차(Secondary)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활성이 극대화되도록 유전자를 주입하여 개발한 국산 CD19-CAR-T 치료제(Anbalcabtagene autoleucel)를 이용해 치료하는 탐색적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이 연구에서 사용되는 치료제는 기존 CAR-T 치료제와 달리, 암세포가 분비하는 물질의 CAR-T 활성 억제기전을 피할 수 있어 항암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정립된 표준치료가 없고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낮아서 예후가 좋지 않고 생존율이 낮은 재발·불응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을 치료하고 생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고위험 과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추가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심의 상정 건수 약 3배 증가 

2023년도의 심의 현황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2023년기준 85개소)에서 총 54건의 임상연구계획 심의신청이 접수되어 심의됐다.


2022년도에 비해 접수 건수는 약 2배(2023년 54건/2022년 24건), 심의 상정 건수(재심의 포함)는 약 3배(2023년 62건/2022년 22건) 증가했다.


◆2023년도 적합 의결 건수 총 23건

심의위원회의 2023년도 적합 의결 건수는 총 23건으로 2022년도에 비해 약 4배(’23년 23건/’22년 6건)의 연구계획이 적합 의결됐다.


2023년도 12월 기준으로 총 26건(2021년~2023년 누적)의 임상연구가 실시 가능하며 해당 연구들을 통해 중대·희귀·난치 질환자(암 질환자, 호흡기도 협착·결손환자, 장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소아조로증 환자, 베체트 장염 환자 등)들을 치료 중이다.


◆보건복지부 워크숍 개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6일 중앙사회서비스원 9층 교육장(서울 중구)에서 제2기 심의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새로 위촉된 심의위원 및 심의위 산하의 전문위원과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재생의료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포유전자치료제과장, 국립보건연구원의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및 재생의료진흥재단의 임상연구지원사업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약 50명이 참석했다.

고형우 사무국장은“제2기 전문·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올해 첫 심의위원회 회의와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며,“새해를 맞아 새로운 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계획에 대한 충실한 심의로 국민 건강과 국가 바이오헬스산업 기반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국은‘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소식’을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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