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5.03 (금)
최근 의료계에 다양한 이슈가 이어지면서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부터 출마를 예고한 후보, 출마가 확실시 되는 후보에 이르기까지 차기 의협회장선거는 초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출마 후보는 다음과 같다.
우선 주수호(연세의대 졸업) 전 의협회장은 지난 2023년 8월 미래의료포럼을 발족하면서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인숙(서울의대 졸업) 전 국회의원도 지난 2023년 10월 차기 의협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운용(인제의대 졸업) 부산경남대표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 박명하(한양의대 졸업) 회장은 오는 2월 1일 ‘제42대 의협회장 선거 입후보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사실상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전남의대 졸업) 현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충남의대 졸업) 회장의 출마 선언도 거의 확실하다는 분석이 많다.
이외에도 의협회장 선거 출마자가 나올 수 있어 향후 얼마나 많은 출마자가 나오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선거 공고,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후보자 등록, 2월 20일 기호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투표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다.
다만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정관에 따라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인을 확정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시작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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