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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④]보라매, 서울성모, 양산부산대,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27 23: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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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보라매병원 ‘2023 의생명연구소 리서치데이’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2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의생명연구소 리서치데이’를 진행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보라매병원에서 ‘원내 과제 지원’을 받은 연구자들의 발표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세션 1 의학기초 협동연구 △세션 2 보라매-관악 협동연구 △세션 3 Bio-Connect 사업 공동연구 △세션 4 생명공학공동연구 총 4개의 세션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세션 4에서는 보라매병원과 서울대학교의 생명공학공동연구 관련 발표가 있었다.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완 교수는 ‘ROI-based spatial transcriptomics as a novel approach to reveal the mechanism of quiescent osteblast reactivation’을 주제로, ▲병리과 박정환 교수는 ‘그래프 딥러닝 기반의 병리 이미지 분석을 통한 암 미세환경 바이오마커 발굴’을 주제로 공동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추가로 연구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여 향후 원내 과제 지원에 대한 기초적인 방향 수립에도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교수진들의 연구에 대한 높은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각막이식’국내 최초 5500건 달성 

서울성모병원 안센터가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했다. 


안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각막이식 수술은 230건이었으며, 이중 122건이 고난이도 수술인 각막내피이식 수술이었다.

정소향 교수(연구부장)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과 대한안과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각막이식 수술 건수는 약 1,000건이며, 집계 누락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시행되는 각막이식 수술의 약 20% 가량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뤄진다.”라고 말했다. 


김현승 교수(안은행장)는“한 명의 환자에게 각막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라며,“각막이식 수술은 수술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식에 적합한 각막인지 검증하고 프로세싱하는 체계화된 안은행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수준이 뒷받침되어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센터장 박영훈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안과의 명성은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진료와 연구에 몰두해 온 원로교수님들과 동료 선후배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의료가 실현될 미래의 의료현장에서도 이런 유무형의 자산은 의료의 질적 수준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이송 위한 앱 도입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20일, 환자 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되는 ‘이송’ 앱을 개발, 새로운 이송 체계를 도입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 솔루션을 통해 환자 이송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여 응급 상황에서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간호사와 이송 기사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구리소방서, 업무 협약 체결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이승환)이 지난 20일 구리소방서와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도모하고 응급환자,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시기적절한 전문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각 기관의 상호협력에 목적이 있다.


이승환 병원장은 “한양대구리병원은 경기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진료로 항상 국민들의 곁에 있다.”라며, “밤낮없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구리소방서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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