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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고려대구로, 건양대, 분당서울대, 연세의대, 서울부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3-12-23 0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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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2023 하반기 성과교류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산부인과 조금준 교수)이 지난 21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서영대학교 이지웅 임상병리학과장, 경복대학교 김대은 임상병리학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유성 팀장, 최효정 책임연구원, 개방형실험실 32개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하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문가 특강 의료 바이오헬스 정책 발표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차관) △개방형실험실 하반기 성과발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우수참여기업 성과발표 (미라벨소프트, 상원) △임상의사와 내부과제 구축 우수성과사례발표 (애마슈, 너나다) △하반기 우수기업, 내부 연구과제 우수상, 공로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성과발표에서 개방형실험실과 32개 참여기업은 △개방형 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건수는 800건 목표에 1,494건 △임상의 활용 자문은 150건 목표에 529건 달성 △병원 내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전문 인프라 활용 자문 건수는 20건 목표에 256건 △장비 및 실험실 활용 자문건수는 200건 목표에 458건 △공동연구회는 3건 목표에 3건 △연구과제 운영 개수는 10개 목표에 24개 △연구과제 참여 기업수는 10개사 목표에 24개사 △참여 임상의사 수는 44명에 52명을 달성해 성과지표를 달성했다. 


이외 투자 유치액은 55억원 목표에 상반기에만 26억원을 유치했고, 정부 과제 수주액은 55억원 목표에 약 100억원을 수주해 초과 달성 및 고용증가 33명 목표에 82명, 매출증가액은 22억원 목표에 약 111억원을 하반기에 달성했다.


조금준 단장은 “지금까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가져온 수많은 성과는 구로병원의 연구중심에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 및 경쟁력있는 32개 참여기업의 노력이 만든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참여기업 발전과 개방형실험실 플랫폼 모델이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에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대전 더숨내과 김지혜 원장, 건양대의대에 발전기금 기탁

대전 서구 더숨내과 김지혜 원장이 지난 22일 김영진 건양대 의과대학장, 황원민 발전기금관리위원장, 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양대 의과대학(학장 김영진)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건양의대 동문인 김지혜 원장은 최근 건양대 의과대학 증축공사 소식을 듣고 연말연시를 맞아 의과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김지혜 원장은 “동료 및 선후배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던 대학과 의료원이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건양대의료원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더 큰 발전을 염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건양의대 증축공사는 기존 건물에 인접해 지상 7층, 1100평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는 공사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의과대학의 교사 총면적은 6900평을 확보하게 되며 최첨단 강의실 등이 구축된다.


◆분당서울대병원, 6번째 아웃컴북(Outcomes Book) 발간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2023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6th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3 아웃컴북은 총 86개 분야의 358개 지표를 수록,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수록된 모든 데이터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2차 데이터 검증을 거쳐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번 아웃컴북에서는 병원 중점 관리 지표 1개 분야, 진료 지표 14개 분야에서 신규 지표 개발이 이뤄졌다. 

뇌종양·두경부암·감마나이프·뇌혈관 시술·심부전 등 대중적으로 관심이 높은 질환뿐만 아니라, 쉽게 구할 수 없었던 희귀난치 폐질환·염증성 장질환·신장이식 질환에 대한 데이터가 추가로 개발돼 환자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를 포함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꾸준히 진행해온 아웃컴북을 고도화하기 위한 준비로 2024년 아웃컴북 지표 전산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의료 질 측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의료 질 개선까지 이어가기 위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임을 예고했다. 


송정한 원장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아웃컴북을 발간한 이래, 분당서울대병원은 단순히 의료 질 지표 공개에서 그치지 않고 의료 정보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의료 질 개선 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환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과정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아웃컴북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질환별 진료 현황과 치료 수준, 최신 치료 경향 및 원내 혁신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록한 아웃컴북을 발간하고 있다.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아웃컴북 발간 이후, 매년 개선된 형태의 의료 질(Quality)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3 아웃컴북’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판과 함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료 조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연세의대, 2024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5기 모집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주임교수 구성욱)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산업의 통섭적 리더를 육성하는 ‘2024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5기’를 모집한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의료산업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의료기기·의약품·바이오 등 의료산업 관련 임원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미래의학의 동향과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한편, 의료산업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토론할 수 있는 장 또한 제공한다.


5기 과정에는 구성욱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노성훈 교수, 흉부외과 이성수 교수, 한국마케팅협회 김길환 이사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희교 고문 등이 강사진으로서 참여한다.


2024년 1월 18일을 시작으로 5월 2일까지 총 15주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약 20명으로,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


구성욱 주임교수는 “2018년 최고위자과정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8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그분들이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가고 있는 것을 볼 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반영해 흥미로운 주제들로 교육과정을 재편한 만큼, 최고위자과정이 의료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 확장 개소…연구역량 강화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지난 19일 임상시험센터 확장 및 리뉴얼 개소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기존 미래의학센터 내 임상시험센터에 651㎡ 공간을 추가 확보해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추가 개소한 임상시험센터는 38병상 규모로 피시험자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연구병동을 비롯해 독립형태의 연구검사실, 임상약국, 진료실, 상담실과 대상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 대형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자와 의뢰자의 필요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초기 임상시험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연구 참여 환자, 대상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은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시간동안 무엇보다 연구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높은 수준의 연구 질관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추가확장 개소를 통해 스마트한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여러 기관들의 도움을 통해 축적한 연구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기업의 임상시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개원 이후 순수 1상 62건, 생동성 시험 434건을 수행했으며, 총 158병상에 전담 의사·간호사·행정직 등 전문인력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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