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표준동의서 서식집’ 발간…주로 시행하는 41개 의료행위 포함 - 추계학술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23-11-30 09:00:03
기사수정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회장 조규선)가 주로 시행하는 수술 및 처치 등 41개 의료행위에 대한 ‘표준동의서 서식집’을 발간했다.


이 동의서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합의와 소통을 강화하며,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이 동의서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표준동의서 개발위원회(위원장 김용우 부회장)를 구성해 약 10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비뇨의학과의원에서 주로 시행하고, 시행 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동의서 항목을 선정하여 표준동의서 서식 개발을 완료했다.


이 동의서 서식지 개발은 ▲간결한 표현으로 환자의 이해를 돕는다는 점, ▲법률자문을 통해 동의서의 법적구성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 ▲편집 가능한 원본을 공개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상황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스로 제공한다는 점 등이 특징이다. 

[사진 : 장훈아, 민승기, 김용우, 조규선, 문기혁, 한병규, 김대희] 


김용우 부회장은 “표준동의서식은 비뇨의학과의 주요 수술에 대한 정보와 위험성, 환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명확하고, 투명한 의사소통을 도모했다.”라며, “다양한 학회에서 일부 전문적인 수술 등의 동의서 양식을 개발한 바는 있지만 1차의료기관 중심의 표준동의서 개발은 처음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료 일선에서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1월 26일 더케이호텔에서 약 400명 이상이 등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9개 세션, 21개 강의를 구성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문기혁 학술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립선암의 중입자 치료,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 ▲방광내 항생제 요법, ▲국내 항생제 내성균 현황에 대한 최신연구결과 보고는 물론 semi-live surgery를 준비했다.”라며, “semi-live surgery는 의사회 학술대회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술대회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술기에 대한 직접적인 습득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846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